제70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초청된 봉준호 감독의 영화 '옥자'가 프랑스 현지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됐습니다.<br /><br />현지 시각으로 어제 오전 프랑스 칸 뤼미에르 극장에서 열린 영화 '옥자' 언론시사회에는 기자와 관객 2천여 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습니다.<br /><br />봉준호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'옥자'를 칸에서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며 생명과 동물, 자본주의의 관계에 대해 그린 영화라고 소개했습니다.<br /><br />영화 공개 직후 영국 일간 가디언 인터넷판은 '옥자'가 ET와 비견할 만한 매력적인 영화라고 호평했으며 프랑스 언론도 독창적인 시나리오에 관심을 나타내는 등 다양한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앞서 시사회 시작과 동시에 관객의 야유가 나오고 한때 상영이 중단되는 소동이 빚어진 데 대해 칸 영화제 측은 기술적인 문제 때문이라며 사과했습니다.<br /><br />영화 '옥자'는 극장 개봉을 하지 않고 온라인 동영상으로 서비스되는 넷플릭스 영화라는 이유로 프랑스 영화계가 경쟁 부문 진출을 반대하는 등 논란의 중심에 선 작품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6_20170520010329278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